김예솔(안산공고)이 제2회 양구국토정중앙배 전국역도경기대회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김예솔은 14일 강원 양구군 용하체육관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고등부 49㎏급서 인상 61㎏, 용상 80㎏, 합계 141㎏으로 3관왕에 올랐다.
그는 인상 2차 시기서 61㎏을 성공해 우승을 확정지은 뒤 3차 시기서 64㎏에 도전했으나 바를 떨궜다.
용상에서는 1차 시기서 80㎏을 들어 이연서(강원체고·65㎏)와 김보별(전남 다향고·35㎏)을 가볍게 따돌리며 금메달을 확보했다. 이후 김예솔은 2, 3차 시기서 각각 85㎏, 90㎏으로 무게를 늘려 도전을 이어갔지만 바를 들지 못했다.
여고부 55㎏급에서는 신유빈(안산공고)이 2관왕에 등극했다.
인상에서 61㎏으로 박서현(강원체중·62㎏)에 1㎏ 뒤져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한 신유빈은 용상서 75㎏으로 1위에 입상했다.
이어 인상과 용상을 합안 합계서 136㎏을 기록하며 박서현(132㎏)을 누르고 다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현소율(안산공고)은 여고부 64㎏급서 인상 72㎏, 용상 91㎏, 합계 163㎏으로 은메달 3개를 거머쥐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