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와 자유통일당 후보 “허위사실 유포하면 반드시 형사처벌 받도록”

2025.05.15 18:35:32

40대 자유통일당 후보, 전국 누비며 자유우파 보수 이미지 부각
춘천 유세에서 방탄복 입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 비판
부·울·경, TK(대구·경북), 충청권, 강원 이어 여주-구리 유세

 

40대의 젊음을 내세운 구주와 자유통일당 대선 후보(45)가 전국을 누비며 자유우파 보수 후보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구 후보는 15일 춘천 중앙시장 앞 유세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이재명은 지금 방탄복을 입고 있다”며 “국민 앞에 서는 게 두렵고 대면하기가 그렇게 힘들면 당장 정치를 때려치워야 한다”고 일갈했다,

 

그는 “최근 러시아산 권총으로 협박당했다는 황당한 주장을 했다”며 “신고 접수된 것도 없고, 그러면 왜 협박범을 고발하지 않았느냐”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민주당은 가짜뉴스와 거짓 선동 그만하라”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이재명 같은 사람은 절대 정치를 못하게 하겠다”고 주장했다.

 

또 이 후보가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공직선거법 재판을 받고 있는 것을 겨냥해 “고위공직자가 공적인 자리에서 거짓말을 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면 반드시 형사처벌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 후보는 “춘천은 제2의 고향이다.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며 “춘천 발전을 위해 분골쇄신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선 후보 등록 후 지난 12일 부산역에서 출정식을 가진 구 후보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유세를 시작으로 13일 대구 등 TK(대구·경북) 지역, 14일 충청 지역에서 유세를 펼쳤다.

 

15일에는 춘천-원주 등 강원 지역을 거쳐 수도권으로 올라와 여주-구리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김재민 기자 jm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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