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북부경찰서, 불법 촬영 카메라 예방 위한 체험부스 운영

2025.05.18 13:54:25 12면

탐지장비 이용한 시민체험형 부스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지난 16일, 남양주진접 펀그라운드에서 생활 속 불법 촬영 카메라 예방을 위한 ‘5개의 렌즈를 지워라! 오·렌·지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체험부스에는 펀그라운드 이용 청소년, 남양주도시공사직원, 일반 시민 등 다양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장비를 직접 활용해 일상생활물품 속에 숨겨진 5개의 렌즈를 찾아내는 미션에 도전했다.

 

미션 시작 전 참가자들은 탐지장비 사용법과 일상생활 속 점검 포인트 등에 대한 교육을 받고, 특히, 5개의 모든 렌즈를 찾아낸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해 체험의 흥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탐지장비를 사용해 보는 실습을 통해 불법 촬영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이 직접 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지속 가능한 치안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미션에 참가한 일반인 A씨는 “평소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할 때 불법 카메라 렌즈에 대한 불안함이 있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생활 속에서 어떻게 점검하고 예방하는지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남양주북부경찰서 임실기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생활 속 불법 촬영 범죄 근절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체험형 홍보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이화우 기자 lhw@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