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차 추경 15조 1670억 편성…시민체감사업 ‘중점’

2025.05.22 15:54:19 인천 1면

올해 본예산 14조 9430억보다 2177억 ↑

 

인천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복지 사업에 중점으로 두고 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1차 추경 예산 규모는 올해 본예산 14조 9430억 원에서 2177억 원(1.5%) 늘어난 15조 1507억 원이다

 

일반회계는 1299억 원 늘어난 11조 2883억 원, 특별회계는 878억 원 늘어난 3조 8724억 원이다.

 

이번 추경 재원은 교부세 확충 노력에 따른 보통교부세 1132억 원과 2024 회계연도 결산 결과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국고보조금 사용 잔액 등이 반영됐다.

 

교통 분야에 840억 원을 편성했다.

 

시민들의 대중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이(i)-패스 사업 30억 원,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57억 원, 무임수송 보전금 82억 원, 출퇴근 시간 민자터널 통행료 22억 원을 추가 반영했다.

 

또 시내·광역버스 준공영제 운영 473억 원, 버스 환승 무료·할인 56억 원, 버스 유가보조금 55억 원의 소요액을 추가 편성했다.

 

시민행복 분야에는 저출산 대응정책인 ‘아이(i)-플러스 길러드림’ 사업에 7억 원, 올해 시행한 ‘맘편한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에 2억 4000만 원을 추가 편성했다.

 

민생경제 분야에는 반값택배 2단계 확대 사업에 3억 원, 복지 및 시민건강분야에는 374억 원을 투입한다.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화를 위해 107억 원도 반영했다.

 

시는 효율적인 행정체계 구축, 편리한 교통망 확충, 글로벌 중심지로서의 경제자유구역 발전을 위해 중점 사업들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888억 원을 편성했다.

 

친환경 녹지도시 조성을 위해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 개발 용역에 국비 7억 원 포함 12억 원,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국비 30억 원 포함 54억 원 등을 반영한다.

 

신승렬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은 부동산 경기침체와 정부의 2년 연속 세수결손 등으로 재원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민선8기 주요 핵심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시급한 현안에 집중해 편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박지현 기자 smy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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