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하던 이미지와 다르게 사람들도 친절하고 분위기도 밝아서 편안하게 즐겼어요. 또 오고 싶네요.”
25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 강동교회(담임 이상훈·이하 신천지 강동교회)의 오픈하우스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의 얘기다.
신천지 강동교회가 최근 경기도 하남시 강동교회에서 오픈하우스 ‘디어마이러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신천지 강동교회 성도들의 가족과 지인을 초청해 신천지예수교회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신천지 강동교회 1층에 꽃 그림을 풍경으로 한 액자 모양의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순간들을 담아냈다. 2층에는 신천지예수교회 홍보관과 차담 공간으로 홍보관 관람 전후에 다과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3층은 행사장으로 공연장과 상담 부스가 운영됐다.
행사에는 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국악, 중창단, 밴드·오케스트라 메들리,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으로 감동을 선물했다.
이후 신천지 강동교회 이상훈 담임이 교회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갖고 홍보관 관람과 상담 부스가 운영돼 신천지 강동교회를 한층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밖에 국악 공연에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졌고, 밴드와 보컬 공연은 청중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담임은 “이곳에 오기까지 얼마나 큰 용기와 결단이 있었는지 느껴진다”며 “그래도 가족과 지인을 사랑하고 신뢰하는 마음으로 나왔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해 이런저런 많은 말보다 2층에 준비된 홍보관을 관람해보면 오해와 편견을 바꿀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한 참석자는 “평소 신천지 예수교회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직접 와서 이야기를 듣고 분위기를 경험하니 이해가 잘 됐다”며 “특히 뮤지컬 공연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신천지 강동교회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신천지 강동교회 성도들의 가족과 지인이 함께 교회를 방문하고 신천지예수교회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소통과 교류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