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송도 개최에 세계 26개국 참가

2025.05.27 19:13:22 14면

전 세계 26개국 차세대 한인 리더 66명 참가
재외동포 사례 발표, 토론, 문화 체험 등 마련

 

‘2025 제27차 세계한인차세대대회’가 2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재외동포청이 주최하고 인천시가 지원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전 세계 26개국에서 각국 공관의 추천을 받은 25세부터 45세 사이의 차세대 한인 리더 66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글로벌 인재이자 한민족 네트워크를 이끌어갈 핵심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설명회·개회식을 시작으로 열린 대회는 재외동포 관련 사례 발표, 주제별 토론, 종합 토론 및 국회 방문, 문화 체험, 폐회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고,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정책과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시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특히 시 홍보 영상과 함께 ‘2025~2026 재외동포 인천 방문의 해’ 주요 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인천의 글로벌도시 이미지를 국내외에 각인시킬 계획이다.

 

올해 시는 ‘2025~2026 재외동포 인천 방문의 해’를 지정하고, 재외동포들과의 교류·성장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재외동포 웰컴센터를 송도국제도시 부영타워 30층에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시는 오는 10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제24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재외동포 친화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도시브랜드를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세계 각지에서 활약 중인 차세대 한인 리더들이 인천에 모여 민족적 정체성과 자긍심을 되새기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을 함께 마련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은 글로벌 한민족 공동체의 중심도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박지현 기자 smy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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