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도너스캠프가 청소년들의 문화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2025 문화동아리’와 ‘대학생봉사단’의 공동발대식을 개최하며 약 6개월간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창작 멘토링과 무대 경험까지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CJ의 대표적인 청소년 문화사회공헌 활동이다.

CJ도너스캠프는 지난달 31일 서울 건국대학교에서 ‘2025 CJ도너스캠프 문화동아리 및 대학생봉사단 공동발대식’을 열고 올해 창작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CJ도너스캠프는 CJ나눔재단의 문화사회공헌 브랜드로, 청소년들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해 자존감과 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는 총 250개 동아리, 약 3000명의 청소년이 선발됐으며, 이들을 지원할 대학생봉사단 및 전문가 멘토단 130여 명도 함께 활동을 시작했다. 대학생봉사단은 창작 지도와 콘텐츠 기록, 쇼케이스 운영을 맡는 ‘교육팀’과 ‘서포터즈팀’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영상 미디어, 음악, 공연, 요리 등 4개 분야로 동아리 부문을 재편하고, 지원 단계는 익스플로어, 어드밴스, 어드밴스프로로 세분화했다. 어드밴스프로 과정에는 CJ 임직원을 포함한 전문가 멘토도 투입돼 보다 전문적인 창작지도가 이뤄진다. AI 프로그램 등 신기술 교육도 도입해 청소년들이 최신 콘텐츠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어드밴스 및 어드밴스프로 과정에 참여하는 30개 팀 320여 명과 대학생봉사단 75명, 지도교사 및 전문가 멘토 등이 참석했다. 축하 무대로는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의 공연이 펼쳐졌다.

CJ도너스캠프 문화동아리는 향후 약 6개월간 창작 교육과 문화 체험을 이어가며, 오는 11월 CGV, CJ AZIT 등 CJ 계열 문화 플랫폼에서 쇼케이스를 통해 창작 작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쇼케이스는 전문 무대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참가 청소년들이 준전문가 수준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대학생봉사단과 전문가 멘토단이 청소년 개개인의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들이 문화 창작을 통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