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국토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에 경부선·경인선·안산선·경의중앙선 제안

2025.06.02 17:55:44

4개 노선 6개 시 일부구간 제안 제출
소음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기도는 국토교통부가 연말 수립 예정인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경부선, 경인선, 안산선, 경의중앙선 4개 노선 일부구간 반영을 제안했다고 2일 밝혔다.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은 철도 부지를 출자 받은 사업시행자(정부출자기업)가 채권발행을 통해 철도지하화 사업을 시행하고 지하화하면서 생기는 철도부지와 주변을 개발해 발생하는 수입으로 지하화 사업비를 상환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올 연말 ‘철도지하화통합개발에 관한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인데 이에 반영돼야 철도지하화 사업이 추진 가능하다.

 

도는 철도지하화를 위해 경부선(안양, 군포, 의왕, 평택), 경인선(부천), 안산선(군포), 경의중앙선(파주) 등 4개 노선 6개 시 일부구간의 제안을 받아 지난달 30일 국토부에 제출했다.

 

도는 지상철도 지하화로 소음 등 환경 개선은 물론 철도 상부 부지를 활용한 상업·문화·녹지 복합공간의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교통 연계성 개선을 통한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각 지자체가 제안한 사업 적정성 등을 검토, 오는 12월 말 대상 사업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2월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의 조기 가시화를 위한 선도사업을 발표, 도내에서는 안산선(5.1㎞)이 지정돼 사업을 준비 중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이유림 기자 leeyl789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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