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2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두고 지역 투표소 설치 및 운영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직접 거리로 나섰다.
이 시장의 현장점검은 겉보기엔 일상적인 행보지만, 그 속엔 ‘공정한 선거’와 ‘유권자 편의 확보’라는 두 가지 키워드가 담겼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 별관에 마련된 신장1동 투표소, 이어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미사1동 제1투표소를 차례로 방문했다.
기표소 배치, 유권자 동선 확보, 안내 표지판 설치 상태 등을 일일이 확인하고 장애인과 노약자 등 거동 불편 유권자를 위한 편의시설 점검에도 공을 들였다.
현장에서는 선거 준비로 분주한 공무원들을 격려하며, “흔들림 없는 선거 진행을 위해 끝까지 책임감 있게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유권자 누구도 소외되거나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소중한 한 표가 무사히, 정확히 행사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14개 동에 총 63개 투표소를 설치하고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를 실시한다. 유권자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투표소를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