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전쟁 75주년을 기념하는 전시 티켓을 모바일 앱에서 예약 판매한다. 동시에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육군 로고 티셔츠도 선보인다.

4일 이마트24는 오는 19일까지 자체 모바일 앱을 통해 ‘한국전쟁 75주년 기념 특별전’ 티켓을 예약 판매한다고 밝혔다. 해당 전시 'FREEDOM IS NOT FREE: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찾아서'는 6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논현동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다.

전시는 사단법인 프로젝트 솔져가 기획했으며, 사진작가 라미(본명 현효제)가 대표를 맡고 있다. 라미 작가는 2013년부터 참전용사와 가족을 찾아다니며 사진을 촬영하고 액자로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전쟁의 기억을 예술적으로 해석한 11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통적인 기록물과 현대적 시각 콘텐츠를 결합해 관람객이 자유와 삶의 본질에 대해 성찰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티켓은 이마트24 앱의 예약픽업 메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후 문자메시지나 앱 내 구매내역을 통해 현장에서 실물 입장권으로 교환 가능하다. 성인 요금은 6천5백 원, 초중고 학생 요금은 2천5백 원이다.

이마트24는 참전용사의 신념과 헌신을 알리는 이번 전시에 동참하는 한편, 젊은 소비층의 관심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마트24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로카(R.O.K.A) 티셔츠’도 5일부터 판매한다. 이 티셔츠는 대한민국 육군을 뜻하는 ‘Republic of Korea Army’의 약어를 활용한 상품으로, 메쉬 소재를 사용한 국내 생산 제품이다. 색상은 검정색이며, 사이즈는 95와 105 두 종류가 있다. 가격은 각각 1만3천3백 원과 1만4천5백 원이다.

김시훤  이마트24 MD는 “이번 티켓 판매와 굿즈 출시가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자유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