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손으로 모은 사랑의 성금

2005.03.31 00:00:00

무형성빈혈로 투병중인 학우 돕기에 고사리 손들이 나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인천 신현북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최유진 학생은 지난해 12월 무형성빈혈 판정을 받고 증상 악화로 반복되는 입원과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골수 이식이외는 치료 방법이 없고 국내에서는 적합한 골수를 찾지 못하고 있으며 합병증 증세까지 나타나는 등 힘든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
더욱이 어려운 집안사정으로 6천만원이나 되는 수술비용과 계속되는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어 주위의 도움이 절실한 형편이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전교 어린이회가 주관이 돼 백혈병 소아암 협회의 협조를 받아 최유진 어린이 돕기 성금 모금 운동을 전개, 6천320만180원을 모금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우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윤봉한 교장은 성금을 전달하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학우들과 함께 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며 최유진 어린이의 쾌유를 빌었다.
김상섭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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