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정무수석 우상호, 홍보소통수석 이규연, 민정수석 오광수

2025.06.08 11:47:27

우상호, 민주 원내대표·비상대책위원장 역임...뛰어난 정무 감각 겸비
이규연, 전 JTBC 고문...새 정부 개혁 의지·소통 이끌 적임자
오광수, 이 대통령과는 연수원 동기...검찰개혁 대통령 의지 뒷받침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대통령실 정무수석으로 더불어민주당 4선 중진 출신의 우상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

 

홍보소통수석으로는 이규연 전 JTBC 고문, 민정수석으로는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를 각각 발탁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수석급 주요인선을 발표했다.

 

 

우 신임 정무수석은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원내대표를 역임했다.

 

강 비서실장은 “우 정무수석은 소통과 상생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지니신 분”이라며 “오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국정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와 합리성, 나아가 뛰어난 정무 감각을 겸비한 인사”라고 밝혔다.

 

이어 “여야를 초월한 소통은 물론 국민 갈등을 해소하고 통합을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 신임 홍보소통수석은 중앙일보 기자로 시작해 중앙일보 논설위원, JTBC 보도국장 및 보도 담당 대표 등을 역임했다.

 

강 비서실장은 “이 홍보소통수석은 객관적이고 통찰력 있는 시각으로 사회 문제를 조망해 온 언론인 출신으로, 한국인 최초로 미국탐사보도협회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며 “새 정부의 개혁 의지와 국민 소통을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특히 “언제나 국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에 두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신임 민정수석은 사법연수원 18기로 이 대통령과는 연수원 동기다. 대검 중수부 2과장, 중앙지검 특수2부장, 대구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강 비서실장은 “오 민정수석은 검찰 출신으로 뛰어난 추진력과 인품을 두루 갖춰 검찰 안팎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며 “특히 이 대통령의 검찰개혁 철학을 깊이 이해하는 인사로, 검찰개혁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비서실장은 이번 인선에 대해 “대통령은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뜻을 거듭해 강조해왔다”며 “이번 인사는 국민통합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보수와 진보가 아닌, 국민과 대한민국만 있다는 국정 철학 아래 국민통합과 소통을 통해 민생문제 해결에 집중해달라는 당부를 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김한별 기자 ]

김재민·김한별 기자 jm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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