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서비스, 무상 안전점검 3000명 지원

2025.06.11 09:00:53

상반기 13개 지역 운영… 하반기 2000명 추가 목표
배달파트너 안전 주행 지원 확대

 

쿠팡이츠서비스(CES)가 배달파트너들의 안전한 주행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13개 지역에서 ‘2025년 상반기 무상 안전점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1일 CES는 지난 2023년부터 시작한 무상 안전점검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누적 3000여명의 배달파트너가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는 2000명 규모의 추가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반기 점검은 지난 4월부터 이달 말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강원 원주, 충북 청주, 대구, 울산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총 14회에 걸쳐 진행된다. 쿠팡이츠 배달 수행 이력이 있는 배달파트너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번 무상 안전점검은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정비 전문가가 참여해 △제동장치 △타이어 △소음·배기가스 △등화장치 △조향장치 등을 체계적으로 점검한다.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에어클리너 필터 △미션오일 등 소모품은 전문가 진단 후 필요 시 무상으로 교체한다.

 

금천구청 관계자는 "지역 내 배달 종사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쿠팡이츠서비스와 같은 민간 기업의 자발적인 노력이 의미 있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의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배달파트너는 "비용이 부담되는 정밀 점검과 소모품까지 무상으로 지원받는 것은 물론 평소 놓치기 쉬운 안전 요소를 꼼꼼히 점검 받을 수 있어 안심이 됐고 실용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는 "현장에서 실효성이 높은 지원책 마련을 위해 배달파트너들이 지속적으로 배달을 수행하는 데 있어 중요한 안전점검을 전국으로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며 "지자체와 협업 등 다각도의 방안으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박민정 기자 a94013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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