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7월 조직개편 단행…시민체감형 환경서비스 혁신 목표

2025.06.17 15:12:43

첨단기술 연구개발 강화, 환경기초시설→시민편익시설
조직 운영 체계, 기능 중심 재편…부서 명칭도 개편 계획

 

인천환경공단이 다음달 7일 시민체감형 환경서비스 혁신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김성훈 이사장 취임 이후 첫 조직개편이다.

 

환경기초시설의 공공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환경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스마트 환경 실현을 위한 첨단기술 연구개발을 강화한다.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인공지능(AI), 로봇, 무인화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환경기초시설 운영을 위해 역랑을 집중한다.

 

또 하수관로에 GIS(지리정보시스템) 기반 정보체계를 구축해 도시 침수, 싱크홀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

 

스마트 하수도 통합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해 근로자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작업 중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 기반도 강화한다.

 

두 번째로 환경기초시설을 쾌적한 시민편익시설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환경기초시설 24곳의 녹지 환경을 테마화해 친환경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주민친화사업 추진으로 지역사회와 소통을 확대할 방침이다.

 

하수공정효율화팀도 개편해 촘촘한 악취 관리, 효율적인 슬러지처리, 하수 재이용 확대 등을 통해 시설 운영에 대한 시민 신뢰도 향상과 환경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더불어 조직 운영 체계도 기능 중심으로 재편한다. 본부 3곳은 전략 수립과 첨단기술 도입 등 기획 기능에 집중하고, 현장 시설이 위치한 사업소는 운영에 전념하는 구조로 역할을 명확히 구분한다.

 

부서 명칭도 업무 정체성과 전문성을 반영해 개편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무 중심의 효율적인 조직 체계를 구축한다.

 

김성훈 공단 이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선제적인 시민 환경서비스 제공을 통해 환경전문공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박지현 기자 smy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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