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 ‘2025 헬로 메이커 축제’ 2000여 명 참여

2025.06.18 14:30:49 12면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메이커 정신, 가족과 함께하는 축제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동탄서연이음터본부가 주관한 ‘2025 헬로 메이커 축제’가 지난 14일 동탄 서연이음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축제는 지역 내 이음터 3개소가 공동 기획한 연합행사로, 약 2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메이커 문화와 창작의 즐거움을 나눴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서연이음터(디자인씽킹·목공·패브릭·가죽) ▲동탄중앙이음터(ICT) ▲호연이음터(메이커·영어·디지털)가 연합해 운영했다.

 

특히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과 지역공동체의 협업 구조가 강화되면서, ‘지역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 현장에는 AI 자율주행 자동차 만들기, 업사이클 병뚜껑 키링 제작, 목공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등 실습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어퀴즈, 나만의 랜턴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체험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1층에서는 놀이와 이벤트가, 2층에서는 ESG 캠페인, 로컬푸드 장터, 유관기관이 참여한 플리마켓이 시민들을 맞이했다.

 

공연 역시 눈길을 끌었다. 화려한 비누방울 쇼로 포문을 연 무대는 조이매직서커스를 끝으로 대미를 장식하며 아이들과 가족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마을동아리와 이음터 운영협의회, 유관기관이 함께 구성한 ▲ESG 스탬프 체험 ▲재능나눔 ▲전시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공동체적 의미를 더했다.

 

플리마켓 수익금은 지역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기부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우리 동네에서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질 높은 프로그램이 많아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선일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이음터가 지역사회와 함께한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김태호 기자 ]

김태호 기자 th124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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