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경대 한류캠퍼스 태권도과가 지난 21일까지 포항 형산강 체육공원 등 포항일대에서 개최된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에 초청으로 참여해 화려한 퍼포먼스으로 선보여 시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참여공연은 지난 2022년 대구파워풀페스티발에 대상을 받은 작품을 포항,불꽃축제 거리퍼스이드 공연으로 재구성해 25명이 참여했다. 이번 페스티발에 참여하기 위해 지도교수와 전공학생들은 한류 캠퍼스에서 한달동안 집중연습을 했다.
대상작품은 대경대 본교 국제태권도과가 ‘꽃피우리’라는 출전명으로 재학생 60명으로 구성해 학생들과 교수들의 협업으로 만든 창작안무로 폭우속에서도 격파묘기, 태권도,마샬아츠 등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선보인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태권도와 댄스, 치어리딩을 융복합해 공연퍼포먼스로 재구성해 4분가량의 총체극적인 기량들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최현동 교수는 “폭우로 안정된 거리 퍼포먼스을 다보여주지 못해 아쉬우면서도 태권도과 전공학생들의 기량은 현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대경대 한류캠퍼스 태권도과는 국가대표 선수출신의 교수들이 포진되어 있다.2020 도쿄올림픽 여성최초 코치를 지낸 강보현 교수는 한국체육대학교 출신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최현동교수는 세계태권도 본부 국기원 국가대표 시범단 비상근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태권도과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캠프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포항국제불빛축제는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문화재단이 주관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