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목회자들, 심신회복과 건강한 사역 위해 ‘한마음 축제’ 찾아

2025.06.23 14:52:12

신천지 요한지파, 목회자 약 250명 초청해 위너스클럽 ‘마음과 마음을 잇다’ 개최

 

최근 교계의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웃고 즐기며 마음 편안하게 심신을 회복할 수 있는 자리가 펼쳐졌다.

 

23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지파장 성창호·이하 신천지 요한지파)는 지난 21일 경기도 하남시에 소재한 신천지 강동교회에서 위너스클럽 한마음 축제 ‘마음과 마음을 잇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랜 사역 가운데 심신이 지친 목회자들에게 현시점에 필요한 것이 휴식과 회복의 시간임을 감지해 마련됐다.

 

이날 신천지 요한지파는 수도권 목회자들로 중심이 돼 결성된 위너스클럽의 목회자들을 초대해 특별한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를 주최한 신천지 요한지파의 성창호 지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 아래 있지만 의견이 다르다 보니 다툼과 분쟁이 조금은 있다. 그러나 이 자리를 통해 대화하면서 오해된 것들을 풀자”고 제안했다.

 

이어 “하나님과 예수님의 말씀은 하나다. 이 말씀 안에서 하나인 천국에 함께 들어가자”면서 “서로 대화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한 방향을 찾아 함께 천국에서 사는 우리가 되길 기도한다. 마음 나누며 더욱 더 하나되는 위너스클럽이 됐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후 진행된 ‘농악과 사자탈춤’으로 흥겨움과 웃음이 가득한 모습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공연자들이 목회자를 무대로 이끌어 함께 체험하고 즐기는 모습 속에서 박수가 끊이지 않기도 했다.

 

몸과 마음의 힐링을 위한 체험 부스도 곳곳에서 많은 사람의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특명, 유월을 해라’ 부스에서 목회자들은 모세 때의 출애굽했던 10번째 재앙에서 문설주에 피를 발라 죽음을 면했던 구원의 사건을 체험했다.

 

또한 신앙관련 넌센스 퀴즈를 통해 부담을 내려놓고 열띤 모습으로 문제를 풀어가며 아이들처럼 기뻐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라 목회자들은 각 층별로 이동해 말씀광장존, 건강존, 전통놀이존, 먹거리존, 포토존 등을 찾아 피로를 풀며 교제의 시간을 함께했다.

 

1시간 30분 동안 체험 부스를 찾은 목회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것에 대단히 만족한다, 앞으로도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함께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천지 요한지파 관계자는 “목회자들의 심신을 재충전하는 한마음 축제를 통해 이들이 더욱 건강한 사역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면서 “사역을 하면서 쌓였던 피로와 부담을 내려놓고, 위로와 격려를 나누는 시간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 2월 개최한 목회자 포럼에는 약 200명의 목회자가 참석해 깊이 있는 복음 교류에 나섰다. 당시 참석한 목회자 10명 중 9명(89.5%)은 포럼에 만족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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