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비평의 미래를 논하다”…2025 만화평론공모전, 신진 평론가 발굴 나서

2025.06.25 13:29:03 12면

누구나 도전 가능, 4개 분야 자유주제 비평
최대 600만원 상금, 전문가 심사로 6명 수상
수상작·수상자, 만화비평지 및 칼럼 필진으로 활약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만화 비평 문화 활성화와 신진 평론가 발굴을 위해 ‘2025 대한민국만화평론공모전’을 공식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만화계 내 비평 담론을 확장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누구나 작가론, 작품론, 정책론, 산업론 등 4개 분야 중 한 분야를 선택해 자유주제로 비평을 응모할 수 있다. 응모 자격에는 별도의 제한이 없다.

 

수상작은 만화 연구가 및 평론가 등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6명이 선정된다. 시상 규모는 ▲대상 1명(상금 600만 원) ▲최우수상 1명(400만 원) ▲우수상 2명(각 200만 원) ▲신인상 2명(각 100만 원) 등 총 6명에게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진흥원이 발행하는 만화비평지 '지금, 만화'와 '만화규장각 웹진'에 게재되며, 수상자는 향후 진흥원 만화비평 및 칼럼 필진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접수는 9월 23일(화)부터 9월 30일(금) 오후 3시까지 진흥원 통합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 또는 아카이브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종훈 진흥원장은 “이번 공모전이 한국 만화의 다양성과 비평적 깊이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만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건강한 비평 문화 조성을 위해 만화비평지 '지금, 만화' 발간과 기획연재 칼럼 공모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반현 기자 panxia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