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교육 선도하는 수원시, 이웅종 KCMC 대표와 펫티켓 문화 '앞장'

2025.06.30 15:02:54 7면

2025년 전반기 반려동물 보호자 교육 프로그램 추진
'매너견 인증제', '댕댕산책학교' 등 실질적 교육 운영

 

반려동물 교육 선도 도시로서 역할하고 있는 수원시가 이웅종 KCMC 대표와 함께 펫티켓 문화 확산에 나섰다.

 

30일 시는 2025년 전반기 반려동물 보호자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너견 인증제', '댕댕산책학교'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반려동물 교육기관인 KCMC의 이웅종 대표와 고영두 위드애니멀 대표가 주관해 총 5회 진행됐으며 160명의 반려동물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대표는 전국 최초의 반려견 행동교정 전문가로서 반려견의 올바른 행동교육뿐 아니라, 보호자들의 펫티켓 인식 개선에 힘써왔다. 특히 시와의 협력으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 후 매너견 인증시험을 연계하는 등 교육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그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강의가 아닌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참여형 교육"이라며 "시를 반려견 교육 선도 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리드줄 컨트럴 방법과 줄을 너무 길게 풀지 않고, 보호자가 주도하며, 자신감 있게 걷는 방법 등 걸음걸이에 따른 행동변화 이론과 실습을 통해서 현실적인 교육으로 책임감 있는 보호자가 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반려견의 문제 행동은 대부분 보호자의 인식 부족에서 비롯된다"며 "일회성 교육이 아닌 지속 가능한 체계적인 보호자 교육을 통해 동물복지 선진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려동물 보호자 인식개선, 펫티켓 문화 확산, 반려동물 행동 교정 지원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보호자와 반려견이 행복하게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는 반려견 교육도시로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장진 기자 gigajin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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