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특검팀의 사무실 인근에서 돌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대응에 나선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내란·김건희·채 상병 특검 사무실이 관할인 서울종로경찰서와 서울서초경찰서는 사무실 인근에서 집회 및 시위가 열리는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 특검팀과 핫라인을 통해 소통하며 대응할 방침이다.
내란 특검은 서울고검, 김건희 특검은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 채 상병 특검은 서초한샘빌딩에 각각 사무실이 있다.
경찰은 특검팀의 요청을 받을 경우 10여 명의 초동대응팀을 출동시키고 기동대 경력도 지원할 방침이다.
특검팀의 요청이 없더라도 각 관할서 지구대·파출소에서는 순찰도 강화한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