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오징어게임3' 또 불법시청…서경덕 교수, "부끄러움도 못느끼나"

2025.07.04 12:10:03

中 넷플릭스 서비스 불가에도 오징어게임 리뷰 2만 1000여 건
서경덕 교수, "지금부터라도 당국 나서 자국민 불법 단속해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3'가 세계적인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중국 누리꾼들의 불법시청이 이어져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공개된 '오징어게임3'는 플릭스패트롤이 순위를 집계하는 93개국에서 5일 연속 넷플릭스 전 세계 TV쇼 부문에서 1위를 이어갔다. 

 

그러나 중국 최대 리뷰 사이트 더우반에는 '오징어게임3' 관련 리뷰가 지난 3일 기준 2만 1000여 건이 올라왔고 별점 평가에는 5만 5000여 명이 참여했다. 현재 중국에서는 넷플릭스가 공식적으로 서비스되지 않아 '오징어게임3'를 불법시청한 후 리뷰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이제 중국 내에서 '불법시청'은 일상이 된 상황"이라며 "특히 어떠한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더 기가막힐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제부터라도 중국 당국이 나서야 할 때"라며 "자국민들의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펼쳐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장진 기자 gigajin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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