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미국 뉴욕에 첫 프랜차이즈 호텔 ‘더 뉴요커 호텔 바이 롯데호텔’을 리브랜딩 오픈하고, 홈페이지 전면 개편 및 여행권 증정 이벤트를 통해 리워즈 회원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
9일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뉴욕 맨해튼 중심에 위치한 ‘더 뉴요커 호텔 바이 롯데호텔’을 새롭게 리브랜딩해 프랜차이즈 1호 호텔로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해당 호텔은 1930년 개관 이후 뉴욕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호텔로 자리 잡았으며, 타임스퀘어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과 인접해 비즈니스와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더 뉴요커 호텔’은 1천여 개의 객실과 연회장, 레스토랑, 피트니스센터 등을 갖춘 대형 호텔로, 기존에는 글로벌 호텔 브랜드 ‘윈덤’의 프랜차이즈 체인이었다. 이번 리브랜딩은 롯데호텔이 괌, 뉴욕팰리스, 시애틀, 시카고 등 미주 지역에서의 성공적 운영을 바탕으로 브랜드 신뢰도를 인정받아 성사됐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글로벌 확장과 함께 디지털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는 회원 가입과 예약, 결제를 간소화하는 방향으로 UI·UX를 전면 개편했다. 특히 회원 가입 시 필수 입력 항목을 8개에서 3개로 줄였고, 체인별 온라인 예약·결제 시스템을 순차 도입 중이다.
홈페이지 리뉴얼을 기념한 대규모 이벤트도 진행된다. ‘골든 티켓 투 더 USA’는 괌, 시카고, 시애틀, 뉴욕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총 5차례의 순차 이벤트로, 1차 괌편은 오는 31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롯데호텔 괌 스위트룸 3박과 왕복 항공권(1명) ▲프리미엄 치즈케이크(60명) ▲롯데호텔 김치 4kg(60명)이 제공되며, 당첨자는 8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응모는 리워즈 회원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객실을 예약하거나, 국내 체인 호텔의 레스토랑 및 베이커리 등 식음업장에서 5만 원 이상 결제 시 가능하다. 결제 후 전송되는 LMS의 이벤트 링크나 현장에서 제공되는 QR코드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프랜차이즈 호텔 리브랜딩 오픈과 홈페이지 리뉴얼은 리워즈 회원들의 실질적인 혜택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멤버십의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와 함께 디지털 플랫폼 전반의 품질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더욱 만족스러운 고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