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가 온라인 발매 및 대외서비스 분야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마사회는 온라인 발매 및 대외서비스 분야에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최초로 획득하며, 고객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노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시 기준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인증이다.
인증 받기 위해서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항목)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항목)의 총 80개 인증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인증을 위해 더비온 앱, 대표홈페이지, 경마홈페이지, 문화센터 등 16개의 온라인 서비스 전 분야에 대한 정보보호 체계와 개인정보 안전성 점검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기술적·관리적·물리적 보안조치 및 침해사고 대응훈련 등 세부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최신 법령을 반영해 관련 규정 및 지침을 정비했다.
이번 ISMS 인증은 2028년 6월까지 유효하며, 매년 진행되는 사후 심사와 갱신 심사를 통해 인증 자격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마사회는 디지털 서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및 규제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ISMS 인증 획득을 통해 한국마사회의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대외 신뢰도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이버보안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여, 신뢰받는 온라인 발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