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과 시민을 잇는 핵심 사업인 '고양문화다리'의 새로운 기획으로 2025년 고양문화다리 예술주간 '누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고양문화재단은 2020년부터 고양시 문화예술진흥 통합 공모 지원사업인 '고양문화다리'를 통해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선도해 왔다.
예술주간 '누리'는 창작 및 기획 활동 지원으로 지역 예술인 역량 강화를 돕고 시민들이 예술을 보다 쉽게 접하는 기반을 마련한 '고양문화다리' 사업의 첫 번째 확장 시도다.
예술주간 '누리'는 8월 1일부터 7일 7일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펼쳐진다.
지역 예술인과 시민 참여 강화에 중점을 둔 이번 예술주간 '누리'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무료 공연을 통해 예술 접근성을 크게 높여 시민들이 부담 없이 예술을 통해 소통하며 지역 예술의 깊이와 매력을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남현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첫 선을 보이는 고양문화다리 기획사업 예술주간 '누리'를 통해 시민들이 예술을 마음껏 '누리'고, 예술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더욱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쌓기를 기대한다"며 "예술이 우리 삶에 스며들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든든한 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양문화다리 기획사업 예술주간 '누리'는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장을 통해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재확인하고, 고양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