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개월여간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한 '2025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학교스포츠클럽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지난 5월 10일 축구 경기를 시작으로 7월 13일까지 총 9개 종목, 20개 종별 경기에 걸쳐 관내 초·중·고 98개교 493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남자 축구, 남자 농구, 배구, 티볼, 배드민턴, 피구 등의 인기 종목과 여중 농구, 남중 연식야구, 보치아 등 소수 학교가 참여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며 스포츠를 통한 협력과 존중의 가치를 체험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어울려 참여하는 보치아 경기를 3년째 운영하면서 모두가 함께 즐기는 포용적 스포츠 문화를 조성했으며, 피구와 배구 종목에서는 남학생보다 더 많은 여학생이 참여해 여학생 중심의 활발한 참여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경기 쉬는 시간을 활용해 ‘학교스포츠클럽 축제을 통한 스포츠 활동 의미 찾기’ 행사를 함께 진행했으며, 환경교육을 위한 ‘그린액션 프로젝트’도 병행했다.
서은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스포츠클럽 축제는 학생들이 건강한 체력을 기르고, 스포츠를 통해 공동체 의식과 인성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장"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체육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