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미추홀구 인도에서 땅 꺼짐(씽크홀)이 발생했다.
14일 오전 0시 23분쯤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인도에서 지름 20㎝, 깊이 1m의 땅 꺼짐이 발생했다.
이 땅 꺼짐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미추홀구와 경찰은 시민들의 주변 접근을 통제했다.
경찰은 땅 꺼짐 현장 맞은편에 초등학교가 있는 점을 고려해 등교 시간에 순찰차를 배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했다.
미추홀구는 현장에 조사팀을 투입해 정확한 땅 꺼짐 규모와 원인 등을 조사하며 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겉보기에는 보도블록 1개만 빠져있으나 내부에는 빈 곳이 제법 있다”며 “복구는 오전 중 완료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