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수원권선1동봉사회가 결성 60주년을 기념해 기념식을 열고 지난 60년간 이어온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16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수원권선1동봉사회는 1965년 7월 '부녀봉사회 수원중대'라는 이름으로 첫발을 딛고 60년 동안 변함 없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해 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을 비롯한 봉사원 등 총 40명이 참석해 60년의 봉사 역사와 그 의미를 함께 나눴다.
수원권선1동봉사회는 창립 후 독거노인 돌봄, 재난구호,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김장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60년 나눔'의 전통을 이어왔다. 이같은 활동은 지역 주민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김순덕 수원권선1동봉사회장은 "1965년 시작된 작은 봉사 모임이 6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지역의 나눔 문화를 이끌 수 있었던 것은 선배 봉사원들의 헌신과 응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권선1동봉사회는 지난 60년의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더 큰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