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진 국민의힘 인천서구을 당협위원장이 차기 인천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16일 국힘 인천시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시당위원장 선거 대의원 투표 결과 총투표 수 853표 중 박 위원장이 562표를 획득했다.
이번 시당위원장 선거에는 대의원 1310명 중 853명이 투표에 참여해 65.11%의 투표율을 보였다.
박 위원장의 임기는 1년으로,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 승인을 받은 뒤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내년 6월로 다가온 인천지역 지방선거를 이끌게 된 박 위원장은 당의 단합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소통 행보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박 위원장은 “무엇보다 당원들과 소통을 열심히 할 것”이라며 “당이 똘똘 뭉쳐 단일대오를 형성할 수 있는 위원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청와대·국회 출입기자를 거쳐 채널A 쾌도난마와 TV조선 강적들을 진행하며 인지도를 높여왔고, 서구을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해 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