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캔크러시 챌린지’ 기부금으로 폐지수거 어르신 지원

2025.07.17 09:29:25

협동조합 끌림에 기부금 전달
손수레 광고판 부착 통해 경제적 자립 도와


오비맥주가 환경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부금을 폐지수거 어르신의 자활 지원에 활용한다.


17일 오비맥주는 친환경 캠페인 ‘2025 캔크러시 챌린지’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을 협동조합 끌림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서울 서초구와 노원구 일대에서 활동하는 폐지수거 어르신의 자활 지원에 사용된다.

 

‘캔크러시 챌린지’는 알루미늄 캔을 압착해 배출하는 올바른 재활용 습관을 알리는 환경 캠페인이다. 올해 지구의 날을 맞아 진행된 챌린지에는 SNS 댓글 이벤트도 함께 운영됐으며, 참여 댓글 1건당 1천 원이 기부금으로 적립됐다. 오비맥주는 동일 금액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더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어르신들의 손수레에 오비맥주의 사회공헌 안내 광고판을 부착하는 데 사용된다. 광고판은 2025년 12월까지 약 6개월간 부착되며, 광고 수익 일부는 어르신들에게 지원금으로 지급된다. 이를 통해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경제적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

 

기부처인 협동조합 끌림은 서울대학교 학생 동아리에서 출발한 사회적 기업으로, 폐지수거 어르신에게 경량 손수레를 무상 지급하고 광고 수익을 생계비, 물품, 교육비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환경 보호와 사회 기여를 동시에 실현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지난 5월 대학 축제 현장에서 건전음주 캠페인 ‘카스0.0 캠퍼스 어택’을 ‘캔크러시 챌린지’와 연계해 1500명 이상 대학생의 참여를 이끌어낸 바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박민정 기자 a94013283@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