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와 화성인재육성재단이 주최한 ‘2026학년도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지난 19일 장안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화성지역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주요 일정은 ▲대학별 수시·정시 전형안내 ▲학과별 특성 소개 ▲전년도 입시 경쟁률 및 성적 컷 분석 등 최신 입시 정보를 일대일 맞춤형 상담으로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현장에는 사전 신청자를 포함해 약 5000여 명이 참여해, 입시 진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특히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 서울 주요 상위권 대학과 육·해군사관학교, 가천대, 아주대, 경기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이 대거 참가해 진학을 고민하는 수험생에게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모두 55개 대학 상담부를 비롯해 학과 소개 및 진학 노하우를 소개하는 대학생 멘토링 부스와 진로진학 리더교사단 30명이 대입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전국 국립대학과 종합대학 및 2·3년제 대학 등 다양한 학교가 참여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박람회장 내 1대1 상담부스에서는 ▲학생 적성에 맞춘 학과 추천 ▲학과별 취업률·졸업 후 진
로 ▲장학제도와 교육환경 ▲해외 교류 및 인턴십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현직 교사와 입학사정관이 직접 참여한 맞춤형 상담은 수험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대입 환경이 급변하는 만큼, 수험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전략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입시 제도에 발맞춰,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진학 정보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선일 화성인재육성재단 대표 역시 “입시를 앞둔 학생들에게는 정보가 곧 경쟁력이다. 맞춤형 진학 설계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최순철·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