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여가공간 내집같이

2005.04.12 00:00:00

군포시 군포2동(동장 권중환)이 새봄을 맞아 새마을부녀회(회장 홍수월)와 함께 관내 12개소 노인정과 주변지역 대청소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회원들은 5-6명으로 조를 구성, 조별로 맡은 구역에서 창틀유리와 부엌, 화장실 등의 겨우내 쌓인 찌든 때를 훌훌 털어냈다.
특히 노인들이 청소하기에 힘이 부치는 창틀의 먼지 제거와 화장실은 내집 같이 깨끗이 청소함으로써 노인들이 쾌적한 생활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노인들은 대청소 봉사활동에 참여한 군포2동 새마을부녀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함께 참여한 군포2동 관계자는 "어르신을 공경하는 경로사상 고취를 위해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주기적으로 노인정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순철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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