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은 크로아티아 출신의 윙포워드 이반 유키치를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2014년 크로아티아 RNK스플리트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유키치는 폴란드 코로나 키엘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 즈린스키 모스타로, 시로키 등 다양한 클럽에서 경험을 쌓았다.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이중국적인 그는 크로아티아 U-18(18세 이하) 대표팀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U-21 대표팀에서 모두 뛴 독특한 이력이 있다.
안양 구단은 "유키치는 측면에서의 직선적이고 폭발적인 돌파와 공간 침투, 왕성한 활동량 등이 강점이다"며 "페널티 지역에서의 침착함과 세밀한 마무리가 가능해 안양의 공격력 증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K리그 입문한 유키치는 "안양이 좋은 팀이라고 들었다"며 "안양 팬들의 대단한 응원을 보 하루빨리 그라운드에 나가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안양은 오는 26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를 상대로 K리그1 24라운드를 치른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