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화상상담 기반 풀뱅킹 시스템 특허 취득

2025.07.30 13:16:16

금융권 최초 비대면 상담부터 상품 가입까지 원스톱 구현

 

KB국민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화상상담 기반 풀뱅킹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해당 시스템은 고객이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실시간 상담부터 금융상품 가입까지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30일 KB국민은행은 ‘KB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에 적용된 화상상담 기반 풀뱅킹 시스템이 금융권 최초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고객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전문 상담직원과 실시간으로 연결되어, 금융상품 가입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기술이다. 기존 전화상담에서 확장된 멀티채널 상담 프로세스를 구현해, 기술적 차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해당 시스템이 적용된 KB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는 2022년 1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약 25만 건의 상담과 7만 건 이상의 금융상품 가입이 누적되며 고객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고객은 별도의 영업점 방문 없이 24시간 언제든지 상담을 예약할 수 있으며, 은행 영업시간 중에는 상품 판매 자격을 갖춘 직원과 직접 연결되어 상담 및 금융상품 가입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KB스타뱅킹 앱과 인터넷뱅킹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금융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 속에서,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전문적인 상담과 상품 가입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금융 혁신을 통해 고객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고현솔 기자 a94013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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