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왕숙2지구에 669억원 들여 학교복합시설 ‘WE 드림파크’ 조성

2025.08.08 13:09:56 8면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335억 원 확보
왕숙2지구 입주 시점 맞춰 시설 조성 완료 계획

 

 

남양주시 왕숙2지구에 3기 신도시중 최초로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체육·복지 기능을 갖춘 통합시설 ‘WE 드림파크’가 조성된다.

 

8일 남양주시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왕숙2지구에 추진 중인 ‘WE 드림파크’가 교육부 ‘2025년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WE 드림파크’는 ‘공원으로 하나 되는 안전한 교육커뮤니티’를 지향하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연계되는 ‘생애주기 에듀파크’ 개념과 공원과 학교를 연결하는 ‘그린네트워크’ 구상 아래 조성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안전한 학습 환경을, 지역 주민에게는 생활 속 문화·복지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시설은 연면적 760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생존수영장 ▲실내체육활동실 ▲메이커스페이스 ▲수소홍보관 ▲스터디카페 ▲돌봄센터 등 다채로운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669억 원의 절반가량인 335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전국 12개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라고 밝혔다.

 

시는 ‘WE 드림파크’를 왕숙2지구 내 교육·문화 거점으로 조성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아동 친화 도시 실현을 위한 기반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와관련, GH에서 오는 10월‘WE 드림파크’ 설계 공모가 추진될 예정이며, 이후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왕숙2지구 입주 시점에 맞춰 시설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남양주시가 3기 신도시 개발을 교육과 문화 중심의 미래형 도시로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WE 드림파크를 시민 모두를 위한 열린 공간이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의 대표 모델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이화우 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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