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 2분기 매출 273억 원…하반기 대작·신작으로 반등 노린다

2025.08.12 09:01:20

아레스 대만 출시·다양한 플랫폼 신작 공개, 하이브플랫폼 글로벌 확장


컴투스홀딩스가 2025년 2분기 매출 273억 원과 영업손실 22억 원, 당기순손실 61억 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증가했고 적자는 축소됐다. 컴투스홀딩스는 하반기 대작 MMORPG 아레스와 다양한 플랫폼 신작 출시,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의 글로벌 사업 확장을 통해 실적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12일 컴투스홀딩스는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273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2.4%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22억 원, 당기순손실은 61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폭을 줄였다. 스테디셀러 소울 스트라이크가 글로벌 유명 IP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이어가며 해외 매출 비중 70%를 기록해 성장세를 이끌었다.

 

하반기에는 MMORPG 아레스를 대만·홍콩·마카오에 출시한다. 현지화 콘텐츠 보강과 쇼케이스, 유명 크리에이터 협업 등 전략으로 흥행을 노린다. 메트로배니아 장르 액션 RPG 페이탈 클로는 4분기 스팀 얼리액세스를 시작으로 PC와 콘솔 시장에 진출하며, 모바일 퍼즐 게임 컬러스위퍼와 파우팝 매치도 연내 출시 예정이다. 총 상금 100억 원 규모의 게임 챌린지 공모전도 진행해 창의적인 신작 발굴에 나선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플랫폼을 중심으로 성장 중이다. 현재 국내외 125개 게임에 적용됐으며 AWS, 텐센트클라우드, 엑솔라 등과의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8월 독일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해 해외 세일즈를 강화하며, 플랫폼 기술력을 기반으로 증권사 차세대 웹 트레이딩 시스템 등 산업 맞춤형 솔루션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하반기 다수의 대작과 신작 출시, 그리고 플랫폼 사업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과 사업 내실 강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박민정 기자 a94013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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