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 분당구 제2경인고속도로 내 터널을 달리던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19일 오전 7시 43분쯤 성남시 분당구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방면 청계산3터널 내부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70명과 장비 31대를 동원해 진화 및 배연 작업을 실시했다. 화재 발생 약 30분 만인 오전 8시 11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배연 작업 및 사고 수습으로 인해 터널 2개 차선 중 1개 차선이 통제되면서 차량 정체가 빚어졌으나 현재는 모두 해소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