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20일 ‘케데헌’ 흥행주역 만나 K팝 비전 논의

2025.08.19 14:03:56

20일 오후 5시 아리랑 국제방송서 송출
케데헌 감독·트와이스 멤버 등 한자리에
“현장 목소리·통찰 담아 정책 활용 계획”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0일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감독 메기 강과 OST에 참여한 트와이스 지효·정연 등 트와이스 멤버들을 만나 K팝 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

 

1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다음 날 오후 5시 아리랑 국제방송 ‘케이팝 더 넥스트 챕터(K-Pop The Next Chapter)’을 통해 케대헌의 흥행주역들을 만난다.

 

출연진은 이 대통령과 케데헌 감독 메기 강, 트와이스 멤버 지효·정연, 프로듀서 R.Tee(알티), 김영대 음악평론가 등으로 구성됐다.

 

대통령실은 “산업계의 다양한 관계자와 함께 케이팝이 쌓아온 세계적 위상과 글로벌 콘텐츠가 보여준 확장성, 새로운 가능성을 조망하고 케이팝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소프트파워 빅5의 문화강국으로 거듭나기 이해서는 케이팝을 비롯한 문화 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번 방송을 통해 전해지는 현장의 목소리와 통찰을 앞으로의 정책 방향에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데헌’은 넷플릭스 역대 애니메이션 1위에 오르며 글로벌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트와이스 멤버가 참여한 OST ‘테이크다운’을 비롯한 ‘골든’·‘소다팝’ 등 OST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여름휴가 직전 참모진의 추천으로 케데헌을 시청한 것으로 알려진다. 나아가 전날 국무회의에서도 케데헌을 언급하며 “평화가 경제 안정의 토대라면 K-컬처는 국력 신장의 새로운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김한별 기자 hb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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