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평택문화원은 친환경 활동을 결합한 걷기 문화와 역사가 함께하는 플로깅코스를 평택시티투어로 처음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원은 지난 18일 평택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탐방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 활동까지 병행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플로깅코는 20명의 참가자들이 ▲팽성생활사박물관 관람 ▲팽성읍객사 탐방 ▲팽성읍객사에서 부용산근린공원까지 플로깅 ▲농성에서 노을을 감상 및 문화유산 속에 펼쳐지는 퓨전국악 음악회 ‘경기별곡’을 관람하는 등 평택의 문화유산을 모니터링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오중근 평택문화원장은 “평택시티투어로 평택의 문화유산 탐방과 환경보호를 결합한 플로깅코스를 기획해 첫 시도를 선보였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자연스럽게 환경보호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오 원장은 또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평택시티투어와 연계해 지구의 아름다움을 지키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