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쇼핑몰 '케데헌' 불법 굿즈 판매…서경덕 교수, "한심한 행위 멈춰야"

2025.08.21 09:42:50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불법 굿즈 판매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가운데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불법 굿즈가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다.

 

21일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에 따르면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관련 티셔츠, 가방, 인형, 담요 등 다양한 불법 굿즈가 판매되고 있다.

 

앞서 '오징어게임' 등이 세계인에게 큰 인기를 끌 때도 중국 내 불법 복제물 유통과 무단 시청 문제가 큰 논란이 됐었다. 특히 오징어게임 시즌1이 공개된 이후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짜 굿즈를 판매하는 업자들이 큰 특수를 누린 바 있다.

 

이에 서 교수는 "정말 한심한 행위다. 불법 시청도 모자라 불법 굿즈까지 만들어 자신들의 수익 구조로 삼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제는 그만해야 한다. 더이상 다른 나라의 콘텐츠를 '도둑질'하는 행위는 멈춰야만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중국 누리꾼들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중국 최대 리뷰 사이트 더우반에 현재까지 약 7000건의 리뷰를 남겼으며 이 중에는 '중국 문화를 표절했다'며 한국이 중국 문화를 훔쳤다는 주장을 계속해서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장진 기자 gigajin2@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