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해상공사 동원선박 집중점검 실시

2025.08.25 15:08:53 19면

해상공사 동원선박 해양오염사고 비율, 전체의 47%
인천해경, 집중점검 통해 사전 예방 나서

 

인천해양경찰서가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 해상공사 동원선박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예방을 위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가을 태풍 등 기상 악화에 대비하기 위해 진행된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 동안 해상공사 현장에 주로 동원된 선박은 에인선과 부선, 통선 등이며 이들 선박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28건이다.

 

이는 지역 내 발생한 해양오염사고 59건 중 47%에 달하는 비율이다.

 

해상공사 동원선박의 해양오염사고 빈도가 높은 만큼 인천해경은 설치 및 정상작동 여부, 선박에서 발생한 오염물질 적법처리 여부, 각종 해양오염 관련 기록관리 여부, 선박 사용 연료유 황함유량 적합 여부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이광진 서장은 “해양오염사고는 해양업계 종사자들의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집중점검을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위법행위를 집중 단속해, 깨끗한 인천 앞바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현도 기자 ]

이현도 기자 hdo1216@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