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파인이그스가 창단 후 처음으로 '2025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다.
수원 파인이그스는 25일 광주시 팀업 캠퍼스 제 1구장에서 열린 경기도리그 플레이오프(PO) 3차전에서 화성 코리요를 8-1로 제압했다.
이로써 수원 파인이그스는 PO 전적 2승 1패를 거둬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수원 파인이그스는 22일 진행된 OP 1차전에서 화성 코리요에게 3-5로 패해 기선을 빼앗겼었다.
그러나 23일 열린 2차전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수원 파인이그스는 6-6으로 팽팽하던 9회초 공격에서 터진 최정문의 결승타에 힘입어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그리고 이날 유동관의 호투와 장단 12안타를 쏘아 올린 타선의 화력을 앞세워 화성 코리요를 8-1로 꺾고 챔프전 티켓의 주인이 됐다.
수원 파인이그스는 경기도리그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올 시즌 정규리그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한 연천 미라클과 맞붙는다.
경기도리그 챔프전(5전 3선승제)은 27일부터 팀업 캠퍼스 제 1구장에서 열린다.
연천 미라클은 이번 챔프전에서 3년 연속 통합우승이자 4년 연속 챔피언 등극을 노린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