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선양시와 우호 협력 강화…성남 기업 중국 진출 지원 박차

2025.08.26 14:11:11

 

성남시는 중국 선양시 대표단이 자매도시 간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해 성남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상진 시장은 전날(25일) 오후 5시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자오웨이 부시장 등 선양시 대표단을 접견했다.

 

이날 접견에서 양측은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 랴오닝성 선양 신세계박람관에서 열리는 ‘한국 주간 행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선양 한국 주간’은 한·중 경제·문화 교류 행사로, 투자박람회와 연계해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성남 소재 11개 기업이 참가해 현지에서 수출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 시장은 한국 주간 개막식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하며, 특히 수출 상담에 나서는 성남 기업 부스를 직접 방문해 격려할 계획이다.

 

신 시장은 “선양시와의 경제 협력을 강화해 성남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을 확대하겠다”며 “드론, ICT, 바이오헬스케어 등 첨단산업뿐 아니라 청소년·문화·교육 분야에서도 교류를 넓혀 양 도시가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양시는 중국 랴오닝성 중심부에 위치한 동북 3성의 정치·경제·문화적 중심 도시로, 면적은 1만 2860㎢, 인구는 924만 명에 달한다. 중국 최대 장비제조업 기지이자 대규모 철강기업이 집적해 있는 산업 중심지이기도 하다.

 

성남시는 1998년 선양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한국 주간 행사’ 상호 방문, 선양 청소년의 ‘국제 청소년 콘퍼런스 in 성남’ 참가, 성남산업진흥원과 선양첨단산업개발구 간 MOU 체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

이양범 기자 ybl051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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