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반환 캠프콜번, 규제속 18년 방치… 보상 강조”

2025.08.26 12:54:34 9면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 필요, 반환 미군기지 개발 촉구

 

이현재 하남시장은 25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서 “2007년 반환된 캠프콜번이 18년째 방치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한미군 공여구역은 무궁한 잠재력을 지닌 기회곳으로 특별한 희생에 대한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 정부와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제도 개선과 재정적 지원에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반환공여구역은 기회의 땅으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며 경제자유구역 수준의 규제 개혁과 토지 보상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그는 “임대주택 비율 감소에 더해 공원·녹지 비율 완화도 필요하다”며 “하남이 미래 성장 거점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캠프콜번은 하남시 하산곡동 일원 25만㎡ 규모의 반환 미군기지로, 하남시는 첨단산업·주거·문화 기능이 결합된 융복합단지 개발을 추진 중이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김태호 기자 th1243@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