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기동순찰대 출범 1년 6개월…‘종합치안활동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킨다’

2025.08.28 15:40:58 15면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에 총력 대응
재난 등 각종 치안현장에 투입돼 다양한 역할 수행

지난해 2월 21일 출범한 인천경찰청 기동순찰대는 168명, 24개 팀으로 운영, 다양한 활동을 통해 범죄예방과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기동순찰대 출범 후 적극적인 검거 및 단속활동으로 수배자 2247건, 형사범 1241건을 검거했다.

 

또 기초질서위반 행위(경범죄·교통) 5899건을 단속하는 성과도 거뒀고, 정비가 필요한 범죄예방시설(CCTV·비상벨 등)과 교통안전시설(신호등·포트홀 등)을 발굴해 1347건 보수·개선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에 총력 대응해 재범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름철 치안수요 증가에 대응해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해수욕장 질서유지와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점검 등 범죄예방 활동도 전개했다.

 

 

또 지난 13일 폭우로 인해 중구 영종도 소재 요양원 1층까지 빗물이 침수된 상황에서 모래주머니 설치와 모터 펌프를 이용해 직접 물을 빼내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인천 각지의 침수된 도로에서 교통통제와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적극적으로 재난안전활동도 병행했다.

 

 

지난 6월 23일에는 영종도 자살 기도자 수색 중 호숫가로 뛰어드는 대상자를 발견·제지해 안전하게 가족에게 인계했고, 지난 7월 21일 연수구 치매노인 실종 관련 드론 순찰팀과 합동으로 늪지대에 쓰러져 있던 대상자를 발견해 병원으로 후송하는 등 실종자 수색과 같은 일시점 많은 인력이 필요한 현장에 적극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김도형 인천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인천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수요 분석을 통해 기동순찰대를 역동적으로 운영하고, 많은 성과와 함께 범죄와 사고로부터 인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정민교 기자 seoyunab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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