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경찰서가 범죄피해자들의 피해회복을 위해 경제적 지원을 하는 등 적극 나섰다.
2일 분당경찰서는 지난 1일 범죄피해자 통합지원협의체를 통해 범죄 피해자 3명에게 장례비, 의료비, 생계비 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통합지원협의체는 피해자 구제를 위해 분당경찰서 등 21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조직됐다.
이번 조치에서는 살해·묻지마 폭행·가정폭력 등의 피해를 당한 피해자 3명에게 1910만 원이 지원됐다.
정진관 분당경찰서장은 "최근 증가하는 범죄 피해로 인해 피해자들이 복합적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전문기관과 연계를 통해 피해자 회복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범죄 피해자 통합지원협의체를 통해 피해자와 가족들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지원협의체는 스토킹 피해자 등 다양한 피해자에 대해서도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