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소재 오토바이 매장 화재…배터리 열 폭주 추정

2025.09.08 12:01:59

당시 인근 12명 스스로 대피 인명피해 없어
같은 날 사패산 터널서 달리던 차량 화재

 

의정부 소재 오토바이 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8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8시 54분쯤 의정부시 민락동 소재 오토바이 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39명과 장비 17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20분 만인 오후 9시 17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 당시 인근에 있던 12명이 스스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매장 내 오토바이의 리튬이온배터리에서 열 폭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현장 재조사 등 자세한 화재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같은 날 오후 9시 24분쯤 의정부시 사패산 터널 의정부 방향을 달리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엔진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26명과 장비 10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20분 만인 오후 9시 4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박진석 기자 kgsociety@naver.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