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청소년재단이 가을을 맞아 가족이 함께 참여해 환경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환경교육캠프를 마련했다.
9일 (재)군포시청소년재단은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남 청양)에서 ‘지구를 지키는 한 걸음 '우리는 에코패밀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오는 20~21일과 27~28일, 총 2차례에 걸쳐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 가족은 수련원이 위치한 충남 청양의 숲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함께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은 파크골프, 재활용 망원경 만들기, 천연연료 비누 만들기, 숲 체험 등 흥미롭고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사업 담당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캠프에 참여해 유대감을 형성하고,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자연 속에서 아이들은 성장하고 부모는 힐링을 누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모집은 이달 2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 중이며, 세부 사항은 군포시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