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경기FTA센터, 의료바이오 중동 통상촉진단 13개사 긴급 모집

2025.09.09 14:15:25 3면

내달 19~25일 두바이·이스탄불 파견
항공·통역·바이어 매칭·마케팅 지원
오는 12일 오후 3시까지 온라인 접수

 

경기도와 경기FTA통상진흥센터는 ‘2025 경기도 의료바이오 중동 통상촉진단’ 참가기업을 오는 12일 오후 3시까지 긴급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의료바이오 중동 통상촉진단은 다음 달 19~25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튀르키예 이스탄불 2개 지역에서 운영된다.

 

의료기기, 바이오헬스, 디지털헬스 등 의료바이오 분야 기업들이 현지 바이어와 1대 1 맞춤형 수출상담을 진행하며 중동지역의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의료·헬스케어 시장을 공략한다.

 

유통망 진입, 시장 반응 검증,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 실질적 성과 창출을 노릴 수 있다.

 

참가기업에는 ▲기업당 1인 항공료 50%(최대 100만 원 한도) ▲기업 맞춤형 바이어 매칭·사전 마케팅 비용 지원 ▲전문 통역원(업체당 1인) ▲현지 수출상담장·단체차량 지원 등이 제공된다.

 

또 파견 전 사전 설명회·FTA활용 컨설팅을 통해 기업별 현지 시장 정보와 상담 전략을 공유받아 상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중동 의료바이오 시장은 인구 급증, 소득 수준 향상, 의료 시스템 현대화, 인프라 확충, 디지털 헬스케어 도입에 대한 적극 투자로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평을 받는다.

 

이번 통상촉진단 파견은 한-아랍에미리트(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한-걸프협력이사회(GCC)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른 선제적 시장 진출 기회로 주목된다.

 

모집 대상은 도내 본점이나 공장을 둔 중소기업 13개사다. 신청 희망사는 경기기업비서를 통해 사업자등록증, 납세증명서, 수출실적확인서, 외국어 카탈로그 등을 제출하면 된다.

 

박경서 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통상촉진단은 짧은 모집기간에도 현지 바이어 상담 준비가 이미 준비된 만큼 참가기업들이 단기간에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실질적이고 드문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중동은 의료바이오 수요가 지속 확대되는 시장으로 이번 사업이 도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이유림 기자 leeyl789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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