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세대학교가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을 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갔다.
11일 한세대학교는 사회봉사센터와 총학생회 주관으로 9일부터 10일까지 본관 앞 헌혈 버스에서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올 상반기 112명에 이어 하반기 첫 봉사활동으로, 학생과 교직원 8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지난해 상·하반기 총 180명이 참여한 데 이어 꾸준히 이어지는 의미 있는 행보다.
참여자들은 전자문진과 혈압 측정 등 전문 인력의 절차를 거쳐 안전하게 헌혈했고, 이후 혈액 검사 결과 확인, 헌혈증서 발급, 기념품 제공, 자원봉사 시간 인정 등의 혜택을 받았다.
이번 봉사활동에 대해 김성민 부총학생회장은 “헌혈은 누군가에게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큰 힘이 된다”며 학우들의 참여에 감사를 전했다. 한우리 사회봉사센터장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대학 구성원의 적극적인 동참이 뜻깊다”고 말했다. 김성배 경기혈액원 원장도 “헌혈에 나선 한세대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는 향후 연간 6회 이상의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통해 나눔과 봉사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