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무형유산 보호·발전’ 협약

2025.09.17 13:17:29

아태센터 연구 공유·인류무형유산 지정 추진
“도내 보유자·단체의 세계 진출 확대 기반”

 

경기도는 17일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와 무형유산의 보호·발전 및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 체결했다.

 

아태센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무형유산 보존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우리나라 정부와 유네스코 간 협약으로 2011년 설립된 국가유산청 산하 기구다.

 

센터는 국제 무형유산 정책 동향 분석, 정보 공유체계 구축, 전문가 및 기관 네트워크 운영, 무형유산 홍보·인식 제고 활동 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는 도내 무형유산 보유자와 전승 단체가 국제적 교류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넓히고 아태센터가 보유한 국제 정책 동향 및 연구 정보를 공유 받게 된다.

 

또 경기도 무형유산이 향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전략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박래혁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협약은 무형유산의 보존과 전승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도와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의지가 합쳐져 이뤄진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 무형유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도내 보유자와 단체의 세계 진출 기회를 넓히는 실질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국가·도 지정 무형유산과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남사당놀이, 양주별산대놀이 등) 다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경기도 지정 무형유산은 방짜유기장, 부천성주굿, 광명농악 등 72종이다.

 

도는 정조대왕 능행차를 세계적 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연구와 홍보 등에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이유림 기자 leeyl789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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